화곡역맛집/박가부대/해물모둠전골 - 싱싱한 해물과 진한 국물의 해물모둠전골
박가부대
화곡역에 있는 박가부대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바람이 불어서 날씨도 쌀쌀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그런 날..
박가부대로 따뜻한 음식을 먹으러 들어갑니다.
無첨가..천연조미료..이런거 참 좋아하지요~
박가부대는 천연조미료를 사용해서인지 뒷맛이 참 깔끔해요.
부대찌개 먹고 나면 목이 마르고 속이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박가부대찌개는 뒷맛이 깔끔하고 속이 편안해서 좋더라구요.
박가부대찌개는 몇번 먹어보아서
이번에 다른걸 먹어보려고 벽에 붙은 사진들을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메뉴판을 보니 전골도 있네요.
해물모둠전골과 불고기버섯전골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해물모둠전골이 왠지 푸짐해 보이고 맛있어보여서 해물모둠전골 中으로 주문했어요.
박가부대의 반찬4종셋트가 나오고..
수저통을 찾으니 테이블 옆 서랍에 가지런히 들어가있네요.
요즘 테이블 서랍에 수저통이 있는 식당이 많은데
상 위가 비좁지 않고 깔끔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우와~초대형 전골냄비에 해산물이 푸짐한 해물모둠전골이 나왔어요.
냄비가 어찌나 큰지 깜짝 놀랐네요..
제가 좋아하는 홍합이 탱글탱글하게 한아름이네요^^
해산물을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
여러가지 해물이 어우러져서 맛있게 익어갑니다.
충분히 끓여야 제맛이 난다고 하니 푹 끓여야지요~
메뉴판을 들여다보던 딸아이가 소세지오므오므를 먹겠다고 합니다.
해물을 좋아해서 해물모둠전골을 먹어도 될텐데 말이죠..
오므라이스에 소세지가 올라간 소세지오므오므.
아이가 상당히 좋아라하네요^^
궁금해서 한입 먹어보았더니 많이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이네요^^
게도 골라먹고 새우도 골라먹고 홍합도 뽑아먹고..
남편은 이슬이와 같이 먹고..
배가 불러도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줘야해요~
커다란 냄비에 볶음밥 하나를 비벼서 맛있게~
메뉴도 다양한 박가부대.
다음엔 두루치기를 먹어볼까봐요^^